기아 EV6는 2021년 하반기부터 출시될 전기차로, 소형 SUV 입니다. 아이오닉 5와 유사한 점이 많은데요. 그래서 두 차종 중 고민을 하는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. 오늘은 두 브랜드의 야심작을 제대로 비교해보겠습니다.
기아 EV는 3월 31일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전 라인업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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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
기아 EV6의 공개 가격은 4,000~7,000만원 대이며, 아이오닉 5의 가격은 5,200 ~ 5,700만원로 책정되었습니다. 더 뉴 그랜저 가격이
3,200 ~ 4,500만 원대 인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전기차가 조금 더 비싼 것 같네요.
하지만 전기차는 국가 보조금이 최대 1,900만 원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EV6 | 아이오닉 5 | |
가격 | 4,000 ~ 7,000만원 | 5,200 ~ 5,700만원 |
디자인·크기
EV6와 아이오닉 5는 외관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. 실물과 거의 유사한 사진인데요. 크기는 기존의 현대 코나, 쌍용의 티볼리 정도와 비슷하네요.
주행거리
EV6와 아이오닉 5는 모두 400V/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있습니다.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은 20분 만에 80%까지 충전이 됩니다. 전기차는 충전하는 데 한 시간씩 걸리던 문제를 해결한 것이죠.
또한, 이번 급속 충전 시스템은 4분 충전으로 100㎞ 주행이 가능합니다. 이 부분이 전기차에 대한 많은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 같네요.
기아 EV6는 1회 충전시 510㎞ 주행 가능합니다. 국내 전기차 주행거리의 벽이 500km였는데, EV6는 51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네요. 단, 이는 유럽 (WLTP) 기준인데, 국내 연구소에서 직접 측정한 결과는 450km 이상 주행가능으로 발표되어 있습니다.
반면에, 아이오닉 5 주행거리는 최초 발표된 것에 조금 못 미치는 400km 초반에 그쳤죠. 같은 충전 시스템이라도 주행거리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EV6를 고려하게 되는 것 같아요.
모델
EV6는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는데요.
- 올해 하반기 출시 : EV6의 스탠다드, 롱레인지(77.4kWh 배터리 장착, 510km 이상 주행), GT-라인(Line)
- 내년 하반기 출시 : GT(고성능 버전)
성능
430㎾급 듀얼모터가 적용되어 있어요. EV는 6GT 모델 기준으로 최고 속도가 시속 260km에 제로백이 3.5초입니다. 한국 자동차 중에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하네요. EV6는 웬만한 스포츠카의 속도감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EV6는 기아 자동차지만 현대차의 E-GMP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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